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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with Kitchen Appliance/Electrics

코스트코 닌자 블렌더 소형 믹서기 (+ 블루베리 스무디 만들기)


< 코스트코 닌자 블렌더 사용 후기 >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예쁜 소형 믹서기를 하나 봤다.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도 파스텔 톤이라서 

주방에 하나 있으면 예쁘겠다라는 생각에 카트에 바로 담아버렸다. 그런데 한 바퀴 돌고나서 계산대로 가는 길에

닌자 블렌더를 발견했다.! 일명 김종국 블렌더 ㅋㅋㅋ 김종국 씨가 방송에서 가슴살 스무디를 자주 만드는 데

그때 쓰는 게 닌자에서 나온 블렌더라고 한다. 아마 꽤나 큰 용량의 믹서인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은 닌자 소형 블렌더로 무게감은 있지만 다른 블렌더보다 튼튼한 것이 느껴진다.

가격은 99,000원! 카트에 담아 논 저렴한 예쁜이 보다는 더 비쌌지만 닌자 소형 블렌더가 훨씬 오래 쓸 것 같아서

닌자 블렌더를 다시 담았다 ^^ 난 현명한 소비자니까 ㅎㅎㅎ



닌자 블렌더 BL481KRCO

코스트코 에서는 닌자 블렌더 모터 베이스+ 500ml 뉴트리 닌자 컵 + 650ml 뉴트리 닌자 컵 + 900ml 뉴트리 닌자 컵

99,000원에 팔고 있다. 성능만 좋으면 구성은 진짜 가성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컵이 다른 소형 블렌더 보다 단단하고 힘이 있는 편이라서 주스나 스무디 담아놓기도 좋다.



닌자 소형 블렌드 옆, 뒷 모습이다. 얄쌍하기보다는 묵직한 느낌이 있다.

모터 베이스 밑에 흡착벨브가 있기 때문에 주방 선반에 잘 달라 붙도록 할 수 있다.

모터 베이스는 움직이지 않도록 잘 위치시켜야 하는 데 그런 점에서 흡착벨브가 있는 게 좋다.

확실히 신경을 써서 잘 만든 소형 블렌더라는 생각이 든다.



닌자 소형 블렌더 버튼은 딱 4개 이다. 'START' 를 한번 누르면 시작이고 두번 누르면 정지이다.

타이머가 60초까지 작동하며 60초가 되면 자동으로 중지되고 버튼을 다시 누르면 다시 시작된다.


'PULSE'누를 때 마다 작동되는 버튼이다. 짧게 누르면 짧게 길게 누르면 길게 작동된다. 


'AUTO-IQ BLEND'45초동안 내장된 자동프로그램에 의해 작동과 중지를 반복 하는 버튼이다.

작동과 중지를 반복 하면서 신선하고 부드럽게 혼합 분쇄해주기 때문에 매번 일관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타이머가 끝나면 자동으로 정지된다!


'AUTO-IQ ULTRA BLEND'60초 동안 내장된 자동프로그램에 의해 작동과 중지를 반복하는 것이다. 

ULTRA 라고 써있는 이유는 45초 자동프로그램 버튼보다 더 강한 힘으로 얼음이나 

단단한 재료를 넣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오늘 아침으로 '블루베리 스무디 OR 주스' 를 만들어 보았다.



냉동블루베리와 바나나 한개를 닌자 소형 블렌더 650ML 컵에 담았다.



코스트코 무가당 그릭 요거트 크게 한 스푼 넣고



아몬드 우유도 적당히 넣어준다. (부드럽게 먹으려면 많이, 스무디처럼 먹으려면 적게)



아몬드 우유와 무가당 그릭 요거트에 단 맛이 없으므로 꿀도 한 스푼 넣어준다.



오른쪽으로 아주 꽉 닫아준다. 일반 닌자 소형 블렌더 컵 뚜껑이 아니라

블렌더를 사용하기위해 '프로 익스트렉트 블레이드(날)' 뚜껑으로 바꿔줘야 한다.



난 10초 정도만 돌리면 될 것 같아서 'START' 버튼을 눌러주었다.

누르자마자 다 갈려버려서 거의 5-6초 걸린 것 같다...

닌자 블렌더 파워 장난 아님.

블루베리가 덜 냉동 되긴 했는데 그래도 바나나도 들어간 상태에서 단 5초 만에

형체를 없애버릴 정도라니 진짜 잘 산 것 같다. 심지어 소형 믹서기인데...


살짝 묽게 했더니 블루베리 주스가 되어버린...ㅠ 

바나나랑 블루베리를 넣으면 됐겠지만 양이 너무 많아져서 그냥 주스처럼 마시기로 했다.

닌자 블렌더 소형이라서 살짝 우습게 봤더니 거의 왠만한 믹서기 수준이다.


코스트코에는 좋은 상품이 저렴하게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패하는 일이 적다.

코스트코 닌자 블렌더도 사실은 급하게 필요한 소형 믹서기는 아니였지만 (집에 2개나 있음)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몇 년만 잘 써도 이득일 것 같다! 

다른 소형 믹서기보다 더 튼튼하기도 하고 ㅎㅎㅎ

닌자 블렌더와 같이 온 설명서에 레시피도 많이 있으니 하나하나 만들어보면서 익혀야겠다.

우선 얼음이랑 아보카도 넣고 갈아서 아보카도 프라푸치노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