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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utside the kitchen/Netflix

[한드] 세계인이 주목하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 시즌2 (줄거리,결말 등)



장안의 화제 한국 드라마, 킹덤 시즌 2 파헤치기


조선시대 좀비는 대체 뭐가 다르길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화제의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을까?

한국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킹덤' 시즌2!

시즌 1 보다도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시즌 2의 결말이나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죽음, 그리고 등장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비주얼 적으로 더 볼거리가 풍부해진 것은 물론이고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 아래 글에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 )

그 전에, 킹덤 시즌1 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https://kellymoon0211.tistory.com/4



킹덤 시즌 2

등장인물


제작: 김성훈, 김은희, 박인제

출연: 주지훈, 배두나, 허준호, 류승룡,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박병은 등

장르: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TV프로그램 및 정치/ 한국 드라마/ 시대물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와 피바다가 된 조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자 이창(주지훈). 생사초의 비밀을 풀어가는 의녀 서비(배두나)는 역병에 걸린 괴물에게 물려도 괴물이 되지 않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치열한 권력 싸움 끝에 희생자가 계속 발생한다. 궁 밖의 괴물들을 피해 겨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돌아온 세자 이창(주지훈)은 더 끔찍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시즌2 인기 요소


 

 지난 13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된 킹덤 시즌2는 탄탄한 줄거리와 기대를 증폭시키는 결말 등으로 한국 시청자들뿐 아니라 세계 시청자들을 홀렸다. 심지어 '왕좌의 게임'과 '워킹 데드'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 물의 뒤를 잇는 레전드 Tv show 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보스' 에서도 '지금까지의 좀비물 중 최고' 라는 찬사를 보냈다. 시즌 1화부터 6화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정주행 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즌3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킹덤 시즌2 가 이토록 사랑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  시즌1 의 비밀을 풀다.

-> 킹덤 시즌1 6화까지 본 사람이라면 생사초의 비밀에 대해서 궁금한채로 1년을 기다렸을 것이다. 또 안현대감이 숨기고 있는 과거와 중전의 탐욕스러운 잔인한 행동까지... 그 모든 것이 킹덤 시즌2에서 밝혀진다. 


2. 개성있는 캐릭터 다수 등장


-> 시즌1 에서 그저 허당끼 있는 한심한 신임 부사 범팔(전석호)는 정의로움으로 무장하여 세자 이창(주지훈)과 끝까지 궁을 지키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된다. 또한, 조선시대 어영청을 이끄는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은 중전의 비밀을 밝혀내고 세자 이창의 편에 서 싸우는 '한국판 레골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킹덤 시즌2 마지막 회인 6화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시즌3의 주목할 캐릭터로 나오면서 또 다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냈다. 


3. 정치적 음모와 계급 갈등! 단순한 좀비물로만 보지 말라!

-> 역병이 퍼지게 된 이유가 정치 권력을 끝까지 놓치 않으려는 조학주의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한 욕심이 중전이 된 자신의 딸마저 괴물로 만들어버렸고 궁을 피바다로 만들었다. 계속되는 정치적 음모와 끝나지 않는 역병과의 싸움이 어우러져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또한 계급에 상관없이 나라를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곁을 지키는 세자 이창(주지훈)과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비밀의 중심에는 미천한 계급의 의녀 서비(배두나)가 있다. 



시즌3 에 대한 기대감


시즌 2는 6회를 마지막회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끝이났다. 그 이유는...(지금부터 대량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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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후 왕위에 오른 어린 세자, 무영의 아들! 계비가 유산 후에 수 많은 임산부들을 사살하여 얻은 아들이다. 역병 환자들로 피바다가 된 궁에서 살아남은 몇을 제외하고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적통으로 알고 있는 이 아이는 역병 환자에게 물린 상처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옆에 은밀하게 지키며 어린 세자를 살피는 내시가 있다. 이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 '안재홍' 님이 등장한다! 또한, 생사초가 거래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서비와 세자 이창은 그 길을 추척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역병의 냄새를 맡게 된다. 그 끝에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이 인물의 정체는 바로 '전지현' 이다. 이 두 인물의 등장이 시즌3 에 대한 궁금즘을 증폭시키며, 어떻게 1년을 다시 기다릴수 있을까 발을 동동 구르게 한다.ㅎㅎㅎ (나만 그런가?) 


Bonus !

세자 이창(주지훈)이 상투를 튼 이유? 조선시대에는 혼인을 한 사람만이 상투를 틀 게 되어있다. 이는 곧 세자 이창이 이전에 혼인을 한 이력이 있다는 것! 그럼 세자빈은 대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 걸까? 아마도 죽었을 거라 추측이 된다... 또한 킹덤 시즌2 에 나온 장면 중, 무영이 세자 이창의 다과를 몰래 훔쳐 아내에게 주려다가 걸린 장면이 있다. 이 때 세자 이창은 "그것을 아내에게 주려거든 꼭 네가 먼저 먹어보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혹시 세자 이창의 세자빈은 이창을 죽이려던 누군가의 독살 계획에 연루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은 아닐지? (이것은 나와 다른 킹덤 덕후들의 막연한 추측이다 ㅋㅋㅋ) 아마 모든 것은 김은희 작가님의 머리 속에 있겠지 ? 


시즌 1과 시즌 2의 줄거리가 완결성을 가지면서도 아직 풀어야 할 내용이 많은 것이 킹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 회 한 회가 너무 소중했던 킹덤 시즌2의 인기 요소와 대량 스포를 날리며,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김은희 작가의 바람은 시즌 10까지 촬영하는 거라던데 제발 그래줬으면... 김은희 작가 화이팅! 킹덤 모든 출연진과 스텝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