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e 일반카메라 live focus 모드 ( 히아신스 키우기 )

삼성 갤럭시 s10e 일반카메라 모드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을 보면서 시간이 가는 걸 즐긴다.

요즘 키우고 있는 식물, 히아신스.
히아신스는 발칸반도나 터키에서 나오는 백합목의 일종이다. 꽃잎이 얇고 길게 뻗어있는데 꽃이 피기 전 모습은 사뭇 다르다. ㅎㅎㅎ

사진 출처는 네이버 백과사전이다. 내 히아신스는 아직 꽃이 피기 전이라 사진이 없다.

오늘은 멍을 때리기보다 히아신스의 성장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로 했다.

사용한 카메라는 삼성 갤럭시 s10e.
일반카메라 모드에 있는 live focus 기능을 사용했다.

주로 피사체를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live focus 기능은 배경의 흐림정도가 조절이 가능하다.

live focus 기능은 흐림 정도를 조절해 주기도 하지만 흐림 패턴도 정해주기 때문에 여러가지 느낌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

나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서서히 흐려지는 원형 패턴을 사용한다.(1번) 제일 자연스럽기도 하고 눈에 익어서 보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내가 키우고 있는 히아신스를 삼성 갤럭시 s10e 일반카메라의 photo 모드로 먼저 찍어보았다.

잎사귀 부분은 일반카메라 live photo 모드로 찍어보았다. 훨씬 피사체에 집중된 사진이 되었다.

뿌리부분은 live focus 의 배경 흐림정도를 더 강하게 해서 찍어봤다. 피사체에 대한 집중력이 더 강해지고 오묘한 느낌까지 난다.

하지만 흐림 정도를 너무 세게 하면, 실제 사진 느낌이 안나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삼성 갤럭시 s10e 일반카메라는 모드가 여러가지라서 상황에 맞게 적용만 해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음식이나 정물 같이 피사체에 집중된 사진을 찍고 싶으면 live photo가 제격이고, 전체적인 느낌을 잡아내고 싶으면 photo가 딱이다. pro 모드도 참 유용한데, 이건 나중에 다른 예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많은 카매라 어플이 나오고 있지만 나는 삼성 갤럭시 s10e 안에 내장된 일반카메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있다.^^

그래도 카메라는 아이폰이 짱...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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